

자외선알레르기, 발무좀예방법
더운여름철에주의해야하는피부질환으로자외선알레르기가있
다. 대표적인자외선알레르기로광알레르기접촉피부염과광독성
접촉피부염이 있는데 얼굴, 양 팔, 양쪽 손등, 목, 앞가슴 등 광노
출부위에가려운홍반성반점, 구진, 물집, 부종등이특징으로화
장품, 향수, 농약, 화학물질, 풀 등에 접촉된 후 야외에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발병한다. 이뇨제, 진통소염제, 항생제 등을
복용한후자외선에과다노출되면발생하는광알레르기약물반응
과 광독성약물반응도 드물지 않다. 자외선알레르기를 예방하려
면철저한일광차단만이답이다. 자외선차단제를야외활동30분
전에바르고나가고, 야외에서 2시간이상경과하면다시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를 구입할 경우는 SPF 지
수 30, PA 지수 2 이상인 제품으로 선택하되 자외선차단제에 의
한 알레르기도 흔하므로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기 하루 전에 팔
안쪽에발라보고이상반응이없으면얼굴에바르도록한다.
여름철에악화되는두번째피부질환은무좀이다. 일
반인들은 손발무좀이나 손발톱무좀만 알고 있지만
턱수염백선, 사타구니백선, 몸백선, 얼굴백선, 머
리백선, 캔디다증도 흔하다. 특히 발무좀은
가족간 감염이 가장 흔한 전염경로이므로
가족 중 환자가 있다면 치
료해야 하며,
당뇨환자에서
는 발무좀이
+
365일건강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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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피부질환, 각결막염, 식중독
피부과
김재왕교수
안과
정진호교수
여름철눈 건강 – 자외선을조심하자.
여름이 한창인 요즈음, 휴양지로 출발하기 앞서 다들 선글라스 하
나씩은준비할것이다.
그런데, 아이들 것도 챙겨줘야 하는지에 이르면 약간의 고민을 하
게된다.
선글라스를 쓰는 이유는 강렬한 햇볕에 의한 눈부심을 줄이고, 눈
에 해로운 자외선(UV, ultraviolet)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그 외에
도, 운전을할때, 강한햇볕아래있다가갑자기어두운다리밑등
을 지나가게 되는 경우,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면 암순응에 걸리는
시간을줄여주기때문에, 주위시야를놓치지않게도와준다.
아이들은통상적으로야외에서많은시간을보내기때문에, 햇볕에
의한손상을더많이받을수있다. 인체에는손상에대비한여유분
이있기때문에, 당장은별변화가나타나지않지만, 나중에백내장
이나망막의변성과같은질환이좀더빨리생길수도있다.
그렇다면, 어떤 선글라스가 필요할까? 간단하게 문답식으로 알아
보자.
문: 길거리에서파는삼천원짜리를사도괜찮을까?
여름철 피부질환
각결막염
다른2차세균감염으로이행하지않도록약물치료를받아야한다.
무좀예방을위해서는자주씻고세척하는것만이능사가아니라
충분하게 건조시키고 땀이 차지 않도록 서늘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증일 경우에는 바르는 크림, 액, 겔, 연고 등을 먼저
사용하게 되지만 완치를 위해서는 경구항진균제가 가장 효과적
이고중요하다. 그러나고지혈증치료제, 심혈관계약, 항히스타민
제, 신경정신과약 등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경구항진균제 투약에
신중을기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