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소아암병동이 제주에 처음으로
개소, 제주도내 130여명의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가 더욱 용이해졌다.
제주대학교병원은 2014년 10월 8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소아암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종전까지 제주도내에서 소아암 환아가 발생하면 다른 시 . 도 지역에 있
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등 치료비와 더불어 항공료 등 각종
부대 비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번소아암병동개소로다른지역에서진단및항암치료를받는등경
제적, 심리적으로이중고를겪고있는제주도내환아와그가족들의불
편이 대거 해소될 예정이다. 또한 백혈병 및 소아암 환아들에게 수시
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해서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소아암병동은 제주대학교병원 본관 건물 2층의 격리된 공간 240㎡에
12병상(1인실 2개, 5인실 2개)규모로 조성됐으며, 소아혈액종양 전문
의 및 전문간호사 등이 상주하게 된다.
강성하 병원장은 "소아암병동 운영으로 다른 지역 병원에서 진단받고
항암 치료중인 제주도내 130여명의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
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에 첫 소아암병동 개소
130여명 환아에게
'희망'
Hot Issue
Ⅱ
7
2015 “The Best Care”
_05